티스토리 뷰

비타민 메가도스 시작한지가 어언 7년차가 되었다.

매년, 매일 3000mg 이상을 먹은건 아니고 본인 스스로 정한 룰이 있고 이 룰에 맞춰 주기를 갖춰 적용하였다.

 

비타민 메가도스는 보통 메가도스로 시작해서 오버도즈로 끝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작정 메가도스를 시작하는것보다 각자의 몸에 맞는 루틴을 갖춰 진행하는것이 좋다.

여러 메스미디어에서는 비타민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한다.

실제로 그들의 기준에서는 전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생각해 보면 현재 내가 앞으로 살 수 있는날을 1000시간이고 점점 시간이 지나, 1000시간이 되는순간 죽는다고 봤을때, 비타민을 먹거나 영양제를 먹어 저 1000시간이라는 리미트를 해제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전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분이 비타민을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전혀 1000시간이 1001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소리다.

 

 

그러나 인간이 어느정도의 사이클을 갖고 건강에 리듬이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건강곡선이 급격한 변화를 거치는것보다, 바닥을 기며 저점을 다지는 차트보다, 적절한 곡선으로 우상향하길 바랄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비타민을 선택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비타민은 적절한 섭취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부족으로 신체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비타민을 먹야만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본인은 그렇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몸에 100%좋지 않다고 연구되고 발표되는 술, 담배... 등등 무수히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는 물질 또는 습관들을 여러분들은 알고 있지만 그것들을 포기할 수 없다.

(적당량의 알콜은 신체에 도움이된다는 과거의 기록을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길어진다.

확실한건 여기서 말하는 적당량의 알콜이란 소주기준 소줏잔의 약 1/3정도의 양을 1주일 간격으로 식사와 함께 먹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표한것으로 알고 있다. - 논란이 많지만 대부분은 그냥 온몸으로 알콜을 느낄만큼 마시므로 의미 없다.)

 

본인 또한 술, 담배 중 어느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상태' 이기도 하지만 어쨋던 저쨋던 그것과 비교하여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용도로는 충분한 시도가 될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약 7여년이 된 비타민 메가도스 후기로는 아래와 같다..

약 7년간 감기와 같은 자잘한 질병은 10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전혀 걸리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아주 가볍게 지나갔다.

 

비타민을 먹기 이전 감기는 일주일동안 앓았다면 메가도스 이후 감기는 7일간 앓았다.

이게 뭔소린가 하니, 전혀 감기가 일찍낫는다거나 하진 않았다는 이야기다.

다만, 확실한건 이전에 약 80정도의 고통을 가진 감기를 일주일간 앓았다면,

비타민 메가도스이후로는 약 절반정도 감경된 50정도의 고통을 앓다 가는것이다.

때문에 감기가 거의 낫기 직전의 상태가 달라지는데 보통의경우 감기가 끝나기전에 더 심해지고 콧물과 가래가 아주 들끓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으나 메가도스이후로는 감기가 끝날무렵은 아주 스무스하게 끝났으며, 절정기가 보통보다 일찍와서 안정을 찾거나 아에 절정기 없이 편안하게 끝나는등 여러모로 감기를 견디는 감이 달라졌다.

 

사실 감기를 그전에 자주 앓는편으로 1년에 대략 10번 이상 앓고 지내는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감기에대해 이정도로 간단하게 지나간다는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낄 정도이다.

 

그외 피로감감소에 대한 이야기다.

피로감은 사실 먹는다고 몸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체감할 수도 없다.

하지만 예를들어 전날 4시간을 자고 다음날 격무를 해야한다고 봤을때 보통은 다음날 점심쯤되면 졸리거나 집중이 잘 안되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고 퇴근하자마자 뻣어 자고 그 다음날까지도 영향도가 있는 상태였다면

 

비타민 메가도스 이후로는 이게 미묘한데, 일단 집중하겠다고 맘만 먹으면 집중을 할 수는 있는 상태였다

또 다음날까지 영향도가 가지 않고 당일에만 좀 피곤한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다.

비타민을 메가도스했다고 그냥 몸이 불사신이 되는건 아니다. 똑같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뭔가를 하려하면 그것을 하는데 잠시나마 집중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준다는 정도? 그정도인것 같다.

 

그외 먹는 열량대비 살이 적게 찐다거나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뭐라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다지만 일단은 전반적인 몸상태가 좋고 격무를 하더라도 빠르게 회복된다거나 머리를 쓰는일에 큰 도움이 되기도하고 주말내내 누워자도 피곤함을 치우가 어려운경우에도 비타민 메가도스이후 적당한 활동을 해도 크게 피로감이 들지 않을정도의 몸에서 차이가 생겼다.

 

다음글에서 본인의 적당한 메가도스 루틴을 소개해 보려한다.

적당한 메가도스가 중요한 부분인데 몸으로 느낀 메가도스 루틴을 소개하려 한다.

메가도스는 무작정 많이 계속먹는게 좋은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스개 소리지만 세계에서 가장비싼 오줌물을 가진 국민은 미국인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적당한 비타민 섭취로 잃어버린 건강을 '유지'하는데 힘을 써 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