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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난 내가 느낀 증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한 예후등으로 봤을때, 아주 큰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도 그럴게 등뒤로 통증이 있었고, 구역감이 있는등 그전의 불편함과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나이가 10년전 비해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더 걱정했는지도 모르겠다.

 

불행중 다행은 일단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없는것으로 보여 소프트웨어를 열심히 수정하면 된다는것이다.

물론 심리적인 부분을 수정한다는것이 쉬운일만은 아니기에 험난하고도 고통스러운 나날이 지속될것이라 예상되지만 말이다.

 

일단은 내과는 정상이라는 판단을 했고, 심리적인 부담감에 의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에 따라 항우울제가 처방되었고 동시에 위장관 운동에 도움이 되는 약제가 처방되었다.

 

오늘 와이프랑 운동삼아 마트에 들러 유산균도 샀다.

이게 좋은 도움이 되어 더이상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

 

혹시 그 옛날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잘먹고 잘자는게 복이라는 말 말이다.

 

세상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딨겠냐만은 잘먹고 잘자는건 세상 중요한 일이다.

 

일단은 먹는것만으로도 하루중 3번을 해야하고(무려 4시간~6시간 단위로 하루의 식사행위가 진행된다.)

잠의 경우 하루의 1/3을 차지하는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는 잠을 못자고, 잘 먹지 못하게 만드는 근원이고, 그것이 삶의 질을 매우 낮게 만든다.

지금 내 증상으로 봤을때는 다른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근처럼 대소변의 문제로 나오는것이 식사를 생각하면 구토가 생각나는것으로 바뀐것 같다.

 

먼저 내가 내마음을 다스려 고통으로부터 잘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겠다.

검은 머리 짐승은 잘 바뀌지 않고, 나또한 점점 흰머리가 나고는 있지만 검은 머리 짐승으로 잘 바뀌지 않아 문제긴 하다.

 

쉽지 않겠지만 힘을 내야한다.!

 

금일의 처방전...

 

처방 의약품의 명칭 1회 투약량 1일 투여횟수 총 투약일 수 용법
643103970 바이모틴정 5mg/1정 1 3 14 1일 3회
649100110 디엠정/1정 1 3 14 1일 3회
654700480 알모론연질캡슐/1캡슐 1 3 14 1일 3회
645400610 스타브론정/1정 1 3 14 1일 3회

 

위의 스타브론정은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라고 적혀있다.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며, 졸림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알모론연질캡슐은 근경축 완화 및 가스제거작용을 통한 경련성 통증을 개선하는 약이라고 한다.

운동하는 분들은 도핑테스트에 검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한 식전 투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디엠정은 위장운동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오심, 구토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라고 한다.

이약 또한 식전 투약이 필요하며 나로 치면 내 메인 약이 되어야 할것 같다.

계속 적인 구토증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토에 효과가 있는만큼 식전투약이 권고된다.

 

바이오틴정5밀리그램도 마찬가지로 위장운동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각종 소화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라고 한다.

여러 내과적인 복합작용제인것 같다. 이약의 경우 설사와 묽은변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변비와 같은것에 개선효과가 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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