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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운영 인프라를 구성했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하기에 앞서 몇가지 서비스 테스트를 하던도중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레이드된 디스크정보를 ESXi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은 매우 큰 문제로 현재로썬 이부분이 조치가 안될경우 ESXi의 사용을 포기하고 네이티브 시스템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대응책으론 하드디스크에 예약파티션을 걸어서 Marvell Controller의 EFI 부팅 파티션을 구성해서 간간히 재 부팅하면서 디스크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서비스 도중에 실시간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윈도우 Server 2012 R2를 네이티브로 설치하는경우 Marvell에서 제공하는 컨트롤러 관리툴을 설치 후 가상화서비스를 얹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경우 전체를 재 구성하는것도 문제지만 일부 가상화시스템이 구동불가능한점 때문에 결과적으로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로는 성능과 안정성이 이런 소형 서버에 적합한 시스템도 아닐뿐더러 라이센스가 없습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우분투를 설치해 스마트 정보를 긁어 로깅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 또한 전체 구성에 문제가 생기고 윈도우 계열의 가상화가 불가능한점은 마이너스입니다.

두번째로 ​현재 설치된 Xpenology가 시스템 정보를 정확히 갖고 올라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인텔 CPU가 설치된 장치에서 구성되어서 그런지 현재 시스템 정보를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한채 이전 시스템의 스냅샷 값을 그대로 들고와서 CPU의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Xpenology를 포기하고 다른 시스템으로 가면 해결 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역시 헤놀로지의 어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관리 편의성등을 생각하면 타 시스템으로 이전이 옳은가? 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정도로 고민이 됩니다.
만약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이 안드로이드 계열이였다면 고민없이 타 리눅스로 옮겼겠지만 IOS계열의 한계때문에 현재 헤놀로지의 사용은 이점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타 시스템으로 간다고 해도 각서비스를 구동하는데 최적화를 잘 하지 못하면 많은 메모리 누수부터 성능저하까지 더 좋지 못한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현재로썬 헤놀로지 부트로더와 내부 커널을 직접 수정하여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제 능력밖의 일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다만 현재 해외포럼에서 많은 작업이 이미 진행중이고 성공한 케이스가 있어, 조만간 해결될것 같아 보입니다.


세번째로 ​Plex의 사용에 제약이 있다.

이게 무슨말인가 하실텐데 헤놀로지의 패키지 관리자에는 Plex서비스를 간단히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사용하던중 헤놀로지 네트워크를 본딩하자 Plex의 네트워크가 사라지면서 내외부에서 에러가 발생했고 이미연동된 계정마저 벤을 당하는등 몇가지 문제점이 발생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설치해 보았지만 패키지를 제거해도 남아있는 일부 Config들이 과거의 데이터에 접근하여 가져와서 외부동기화나 Plex계정의 연동, 미디어 서버 확보등의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헤놀로지를 다시 설치하고 Plex를 다시 구성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ESXi에서 발생한 문제가 있었는데 ESXi구성중 하나의 디스크에 두개이상의 SR을 생성했는데 (원래 이게 가능한건지 확실하지 않음) 나중에 추가로 생설한 SR을 제거후 남은 SR에 팬딩을 하려하자 시작블록을 찾지못해 볼륨구성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이때문에 ESXi를 처음부터 다시 구성하였는데 이번에도 다시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튼 정상적인 서비스를 위해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 많이 난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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